'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관중들에게 사과했다.
'청춘FC' 측은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오늘(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청춘FC와 서울 이랜드 FC와의 평가전을 찾아주신 서포터즈 분들과 수많은 관중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춘FC의 국내 첫 평가전을 보기 위해 저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000여명 이상의 관중분들께서 찾아주셨습니다. 보조경기장의 약 천여석의 좌석을 확보한 상태였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고 부득이하게 관중석으로 입장하시지 못하여 불편을 겪으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청춘FC' 측은 "앞으로 치러지게 될 경기에서는 관중 여러분들의 박진감 넘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겠습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관람객 여러분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희'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 보내주시는 응원과 애정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안정환, 이을용 감독의 ‘청춘FC’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리그에 소속된 ‘서울 이랜드 FC’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jykwon@osen.co.kr
‘청춘FC 헝그리일레븐’ 공식 페이스북, ‘서울 이랜드 FC’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