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철호, 역대급 악역으로 ‘사임당’ 합류...민치형 역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02 15: 44

연기파 배우 최철호가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SBS ‘사임당, the Herstory’에 합류,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한다.
최철호는 이영애의 1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관심 받고 있는 ‘사임당’에서 윤치형 역을 맡아 사임당(이영애 분)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윤치형은 동물적인 정치 감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 이영애의 라이벌인 휘음당(오윤아 분)의 남편이자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사람도 죽일 수 있는 서슬퍼런 악역이다.  
최철호는 극중에서 언제나 음모를 꾸미고 모략을 펼치는 까닭에 사임당을 위기에 몰아넣는 인물을 연기하며 ‘미친 악역’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극의 긴장감을 발휘하는 연기를 보여주는 최철호가 윤치형을 맡았다는 소식은 ‘사임당’의 기대를 높이기 충분하다.

최철호는 배역을 가리지 않고 드라마에서 빼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로 유명하다. 최근 2년 사이에 ‘왕의 얼굴’, ‘조선 총잡이’, ‘불꽃속으로’, ‘감격시대’, ‘징비록’ 등 셀 수 없는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여성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특히 내로라하는 월드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임당’은 촬영 전부터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지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 ‘사임당’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돼 내년 상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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