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유희열의 ‘투유 프로젝트’가 정규 편성을 놓고 논의 중이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의 윤현준 CP는 OSEN에 “프로그램을 어떻게 개선할지 고민 중이고 정규편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슈가맨을 찾는 건 ‘투유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였고 정규 편성 돼서 시즌제로 가면 유재석과 유희열이 하고 싶은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현준 CP는 “최선을 다해서 여론을 수용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고 ‘투유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굉장히 많고 기대가 높다보니 평가가 냉혹한 면이 있는데 ‘투유 프로젝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 총 2회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특히 유재석의 첫 비지상파 출연 프로그램으로 크게 기대를 모았던 ‘슈가맨’은 유재석과 유희열의 유쾌한 호흡, 추억의 되살린 ‘슈가맨’의 등장, 쇼맨들이 새롭게 꾸민 역주행송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슈가맨’ 첫 방송은 타겟 시청률에서 1.2%를 기록, 동시간대 타겟 시청률 1위로 2049세대에게 막강한 지지를 받았다. 2회 시청률은 1회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타겟 시청률은 1.4%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에 ‘슈가맨’의 정규편성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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