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지역의 호텔은 괌이었다.
호텔스닷컴은 한국인 여행객들의 경우 2015년 상반기에 가장 많은 객실료를 지출한 곳은 괌이라고 밝혔다. 평균 가격은 22만 5739원이었으며, 2014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21만 34원에서 7%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평균 1박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이는 호텔스닷컴의 최근 호텔가격지수(Hotel Price Index, HPI) 보고서에 근거한 것이다. HPI는 실제 숙박에 지출한 비용의 추세를 추적하며 비용 변화를 가져온 요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 세계 호텔스닷컴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진 수십만 개의 호텔에 대한 예약 건수를 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이 1박당 가장 많은 호텔 비용을 지불한 지역은 괌(22만 5739원)이었으며, 스위스(21만 802원), 영국(20만 628원), 마카오(19만 8202원)와 미국(19만 6233원)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2015년 상반기 1박당 가장 많은 객실료를 지불한 도시로는 멕시코 칸쿤(32만 5112원), 태국 코사무이(28만 7981원), 하와이 호놀루루(27만 7411원), 미국의 뉴욕(26만 2031원)과 보스톤(23만 6491원)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 여행객들이 자주 찾은 상위 10개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 홍콩, 도쿄, 파리, 방콕, 타이페이, 로마, 싱가포르, 타무닝 및 후쿠오카 순으로 나타났다. /letmeout@osen.co.kr
호텔스닷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