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아이즈 측이 말괄량이 삐삐 콘셉트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는 2일 OSEN에 "스웨덴 쪽에서 내용증명을 발송한 게 맞다. 노래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투아이즈의 신곡 '삐삐' 이미지 콘셉트가 문제가 된 건데 내부적으로 대응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삐삐의 아버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판권을 소유, 관리하고 있는 스웨덴 Saltkrakan은 최근 싸이더스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투아이즈의 신곡 '삐삐'의 콘셉트가 자신들의 문학 작품 및 상표권을 위반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삐삐' 뮤직비디오를 보면 멤버들 이미지가 점점 변한다. 그런 식으로 콘셉트 변화를 주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지만 자세한 건 좀 더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투아이즈는 지난달 24일, 2년 만에 신곡 '삐삐'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