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해·조우종, '나를 돌아봐' 합류..11일 첫 등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02 18: 40

국민 MC 송해와 조우종 아나운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합류한다. 
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송해와 조우종은 최민수와 이홍기가 하차한 '나를 돌아봐'의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송해는 '전국 노래자랑'을 30년 넘게 끌어가는 국민 MC. 이경규로부터 '삼류 아나운서'라는 말을 듣고 있는 조우종이 국민 MC 송해의 곁에서 성실함과 올바른 생활태도를 전수받는 모습이 관전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를 돌아봐'에 출연하던 최민수는 지난달 19일 촬영 현장에서 PD를 폭행해 논란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PD에게 사과하고 화해했지만, 여론이 악화됨에 따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에 따라 그와 짝꿍이던 이홍기도 2일 자진 하차를 발표했다. 
방송관계자는 송해와 조우종의 합류에 대해 "이번 일은 제작진도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4일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에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등 두 팀만 출연하며, 송해와 조우종은 오는 11일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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