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혼신의 역투'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9.02 21: 36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5연승으로 팀의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8회말 터진 오재원의 결승타를 묶어 6-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거둔 3위 두산은 67승 50패가 됐다.
반면 SK는 선발 켈리가 중반까지 호투했지만 김재호를 저지하지 못해 6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이재원이 동점을 만들어 켈리는 패전을 면했지만 8회말 다시 실점이 나오며 팀은 4연패에 빠졌다. 연패 탈출에 실패한 SK는 53승 2무 62패가 됐다.

9회초 두산 이현승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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