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고해성사 중 오열 "주원 잃을까 겁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02 22: 16

김태희가 고해성사를 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고해성사를 하는 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진은 성당에서 지내며 재활 치료를 한다. 태현(주원)과 걷는 연습을 하며 포옹을 하는 등 달달한 시간을 보낸다. 신부는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여 여진에게 고해성사를 권한다.
여진은 "지난 3년간 복수를 위해 기도했다. 그들을 죽여주시든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라고 신부께 고해성사를 하고, 신부는 "아직도 그런 마음이냐"고 물었다. 여진은 긍정을 표하며 "하지만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저 사람을 잃을까 겁난다"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신부는 "지금보다 더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라"고 이야기했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용팔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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