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김소은, 심창민에 눈물로 고해성사 “모두 내가 꾸민 것”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02 22: 40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이 심창민에 눈물로 고해성사를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는 귀(이수혁 분)에 대적한 대가로 폐위 위기에 처한 윤(심창민 분)과 그와 함께 감옥에 갇힌 혜령(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령은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윤을 향해 미안해할 사람은 자신이라며 귀의 손에 자라난 인간이라 고백했다. 혜령은 궁 밖에서 윤과 우연히 만난 것도 윤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 자신이 꾸민 일이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윤은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윤은 눈물을 흘리는 혜령 앞에서 괜찮다고 말하며 이렇게 힘없는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그를 이해했고, 혜령은 윤에게 죄를 지었다며 미안해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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