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선과 악 사이 갈등...이유비 해할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02 22: 59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는 모계의 혈족인 양선(이유비 분)의 피를 마신 후 흡혈귀의 본능이 되살아난 성열(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열은 줄곧 인간 김성열과 흡혈귀 김성열 사이에서 갈등했다. 인간 김성열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지 잊은 것이냐”며 성열을 설득했고, 흡혈귀 김성열은 “백성들을 위한다는 얘기는 허울 좋은 허상일 뿐, 너는 인간과 다르다”며 “어서 양선의 피를 취해 더 강해지고 자유로워지라”며 속삭였다. 결국 성열은 인간 김성열의 허상을 죽였고, 양선을 찾으러 길을 떠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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