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 수술복 입은 모습도 섹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9.03 07: 49

‘디데이’ 김영광이 긴박한 수술실 모습을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 일반외과 전문의 이해성 역을 맡은 김영광이 경각을 다투는 긴박한 수술 장면을 통해 집도의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3일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수술에 매진 중이다. 수술 모자 아래 맺힌 땀방울과 환자의 핏방울이 팽팽한 긴장감을 여실히 드러낸다. 김영광은 환자의 바이탈을 수시로 확인하며 수술에 집중하고 있었다.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눈빛은 실수 하나도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함이 서려 있어 집도의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했다.

김영광이 분한 이해성은 사람의 생명을 최우선시하는 의사다. 뛰어난 술기로 돈이 되는 수술에 매진하기를 원하는 병원과 달리 응급환자를 살리는 일에 몰두해 병원 측과 심심치 않게 마찰을 빚기도 한다. 현실이라면 계륵 같은 존재로 눈총을 받았을 터다. 그러나 극 중 상황은 서울 대지진이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아비규환 속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해성의 사명감이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두고 볼 일이다.
김영광은 이처럼 뛰어난 실력과 매서운 눈초리, 그리고 굳은 신념을 지닌 해성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빠른 손놀림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수술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자문과 사전 학습을 하며 끊임없는 연습으로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대한 현장의 팽팽한 긴장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 DMAT의 대활약과 가슴 저릿한 인간애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된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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