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두준, MBC 단막극서 '조선의 왕' 변신..주연 낙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9.03 08: 22

가수 겸 배우 윤두준(비스트)이 이번에는 '조선의 왕'으로 파격 변신한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윤두준은 MBC 단막 2부작 '퐁당퐁당 러브'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퐁당퐁당'은 조선시대 왕 이도와 고3 소녀 단비의 성장 로맨스를 그리는 판타지물.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현실을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는다. 

극 중 윤두준은 조선시대의 '워커홀릭' 왕 이도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도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은근 허당이고 '내 여자'한테만은 따뜻한 원경왕후 민씨의 셋째 아들이자 조선의 젊은 왕. 더불어 엄청난 워커 홀릭으로 살벌한 정치판에 가슴에 메말라 있을 때 운명처럼 한 특별한 여자를 만나게 돼 변화를 겪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윤두준은 드라마 '몽땅 내사랑', '아이리스2'를 거쳐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로 배우로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유의 남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이 배역과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웰메이드 단막극은 배우들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워너비 작품으로 꼽히기에 그 모습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퐁당퐁당 러브'는 10월 방송 예정이며 지난 해 단막극 '원녀일기'를 연출, 호평을 받은 김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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