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가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편 녹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는 OSEN에 “두 사람이 방송을 보면서 셰프들이 궁금했다고 했다. 그래서 녹화 끊고 카메라가 안돌아가는 시간에도 셰프들과 얘기했다. 셰프들에게 호기심이 많더라. 지드래곤과 태양이 촬영하러 온 게 아니라 놀러온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과 태양이 우리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방송을 거의 다 봤다고 하더라”며 “녹화 당시 셰프들도 재미있어 했고 MC들도 신이 나서 했다. 지드래곤과 태양도 나와서 즐겼고 서로 방송에서 얘기하지 않았던 단점 얘기도 하고 재미있게 해줘서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지드래곤, 태양 편 방송 시청률이 7.429%(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대해 “두 사람이 정형돈과 친해서 편하게 녹화했고 거기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진정성 있게 했던 게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성희성 PD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진정성 있게 녹화에 참여해준 게 시청률이 상승하는 데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한편 지드래곤의 냉장고 속은 오는 7일 오후 9시 40분 공개된다./kangsj@osen.co.kr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