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내가 생각했던 엄마 연기 행복하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03 13: 48

배우 고두심이 ‘부탁해요 엄마’ 속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피력했다.
고두심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기자간담회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와의 경쟁에 대해 “거기 엄마는 조금 젊지 않나. 저보다 조금 젊다. 상황도 그렇고 내용은 다를 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두심은 “원초적인 엄마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겠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저는 이 드라마를 하면서 흡족하고 행복하다. 작가가 만들어놓은 신을 표현할 때마다 ‘엄마는 이래야 하는 것 같다’며 제가 생각했던 엄마의 삶이나 지향하는 엄마의 삶이 묻어나서 행복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탁해요 엄마’ 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현재 6회까지 방송됐다. / neat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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