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남친’ 된 GD, 집에 뜨는 태양은 어떨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9.03 14: 05

 이번엔 집 안에 태양이 뜬다. ‘지용이’가 된 지드래곤의 바통을 이어받아 팬심 사냥에 나선다. 앞서 지드래곤의 개인방송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어 오는 9일 방송될 태양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태양은 직접 팬의 집을 찾아 요리를 맛보며 좀 더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핫한 아이템임 ‘쿡방’을 꺼내 들어 ‘아무 것도 안 한’ 지드래곤 이상의 파급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빅뱅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콘셉트로 ‘V LIVE’를 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선보인다. 지난 2일에는 지드래곤이  ‘일 더하기 일은 지용이-우리 아무것도 하지 말아요’로 팬들과 만났고, 오는 9일에는 멤버 태앙이 ‘태양의 지금 먹으러 갑니다’를 진행한다. 팬이 직접 태양을 집에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는 포맷. 뒤 이어 방송될 다른 멤버 승리, 대성, 탑의 방송 진행될 예정이다.

벌써 태양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그는 앞서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물오른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인 바. 이에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빅뱅 멤버들이 팬들과 함께 무언가를 함께 하는 장면은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터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그간 빅뱅 멤버들의 일상이나 개인적인 부분들은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서도 좀처럼 노출되지 않았기에 팬들의 반가움은 더욱 크다. 멤버들의 일상과 친근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장점은 지난 2일 생중계된 지드래곤의 개인방송에서 입증됐다. 
타이틀처럼 지드래곤은 이번 방송에서 특별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이는 오히려 유니크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지드래곤’이 아닌 ‘지용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마치 팬들의 남자친구가 된 것처럼 이야기하고 행동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 같은 빅뱅의 실시간 소통은 팬들에게 하는 일종의 선물. 바쁜 스케줄을 쪼개서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커뮤니케이션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는 것. 빠듯한 월드투어 일정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V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개인방송으로 61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으며, 약 2000만 건에 가까운 하트 수를 기록하며 놀라운 파급력을 자랑했다./joonamana@osen.co.kr
아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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