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이상우 향한 주위 반응 뜨겁다" 칭찬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03 14: 36

배우 김미숙이 아들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이상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숙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우와 두 번째 작품인데 늘 ‘네, 아니오’로만 대답한다. 열심히 하는 배우고 진지한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숙은 “1년 전과 주위 반응이 달라졌다. 제 주변에서 ‘그런 훈남 아들을 둬서 얼마나 좋냐’며 개인적으로 만나러 오겠다는 말까지 한다”며 이상우의 달라진 반응을 전했다.

또 김미숙은 “극중 알콩달콩 다가가는 연애를 하는 것이 예쁘다. 첫 눈에 반해서 불 붙는 것보다 한 발씩 다가가 만든 추억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단단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상우가 예전보다 훨씬 쾌활해지고 밝아졌다. 또 한 마디 말을 건네면 두 마디로 대답할 정도로 되게 노력을 많이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부탁해요 엄마’ 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현재 6회까지 방송됐다. / neat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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