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이덕재 대표 "지상파와 경쟁? 길 자체가 달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03 14: 36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가 보유 케이블 채널들의 정체성에 대해 "지상파와는 길 자체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 개국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 이명한 CJ E&M O tvN 본부장이 참석해 새로운 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이덕재 대표는 O tvN의 정체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같은 '지상파와의 차별점'을 꼽으며 "우리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것을 지향하는 곳이다. 시대의 정체성을 어떻게 만족시키는지, 즐거움을 어떻게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녹아든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한 소비가 늘었다. 시청률 자체는 작지만 이슈가 되어 화제가 되면, 광고주들이 집중을 하고 있다. 그곳에 그들의 브랜드가 들어가길 원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O tvN은' tvN의 패밀리 채널로, 재미를 기반으로 라이프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장르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계획. 오는 10일 개국하며, '어쩌다 어른'이 개국일 오후 8시 첫방송된다. 또한 책 토크버라이어티 '비밀독서단'은 오는 15일 첫방송 예정.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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