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상중이 예능 프로에 도전한 이유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03 15: 59

 배우 김상중이 예능 토크쇼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밝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 '어쩌다 어른' 제작발표회에는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 정민식 PD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상중은 '어쩌다 예능에 도전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암울한 이야기가 많다. 그건 암울한 얘기가 끊기는 순간, 프로그램이 더 이상 이어질 수 없다"며 "마침 암울하지 않는 얘길 할 수 있는 터가 생겼다고 해서, 밝고 희망찬 얘기를 하고 싶어서 '어쩌다 어른'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삶의 철학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겪은 얘기를 하거나 들어주고, 삶에 대한 뭔가를 제시해주는 게 아니라, 그저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CJ E&M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에서 선보이는 '39금 토크쇼'다. 봉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는 10일 첫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O tvN에서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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