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배우 김상중의 회식 스타일을 공개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 '어쩌다 어른' 제작발표회에는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 정민식 PD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남희석은 "김상중 형님은 술을 한 잔도 안 드신다. 우리가 마시는 동안 사이다를 6잔 정도 드신다. 그런데도 지나가시는 분들이, 한 마디씩 하더라. '술 잘 한다'고…" 말하며 "술을 안 드시는 데도 끝까지 챙겨주신다"고 전했다.
이에 서경석은 "술을 못 마시는 데 술자리에 참여하는 연예인을 여럿 봤다. 그렇지만 (김상중처럼) 이렇게 오래 있는 사람은 처음 봤다. 보통 내공은 아니라고 느껴졌다"고 거들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CJ E&M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에서 선보이는 '39금 토크쇼'다. 봉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는 10일 첫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O tvN에서 방송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