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TV진행자상 수상 "아나운서 시절에는 못 받았는데"[한국방송대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03 16: 07

방송인 김성주가 2015년 TV진행자로 선정돼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3일 오후 MBC를 통해 생방송 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진행자 부문 트로피를 받으며 "너무나 과분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아나운서 시절에는 못 받았는데 독립한 지 8년 만에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상을 받아서 감사의 인사를 드릴 분들이 좀 많다. '복면가와' 민철기, 노시용 PD님에게 감사하고 '냉장고를 부탁해' PD님과 '슈퍼스타K' 국장님, 매일 아침밥을 챙겨주는 아내, 우리집 세 아이 너무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에서)독립한 지 어느새 8년이 지났다. 제가 그동안 얻은 깨달음은 기본에 충실해야 된다는 것과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훌륭한 진행자들이 많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며 항상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송된 245편의 후보작 가운데 대상 1편, 작품 33편을 선정했고 방송인 24명이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purplish@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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