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코미디언상 수상 "'개콘' 재밌게 되살리겠다"[한국방송대상]

개그맨 유민상이 올해의 코미디언상을 수상했다.

유민상은 3일 오후 MBC를 통해 생방송 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상 트로피를 받으며 "살다보니 이런 큰 상도 받게 된다. 오늘 제일 먼저 전화해주신 박중민 국장님, 작가, 박영진 우리 식구들 너무 고생 많다"라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어 "요즘 '개그콘서트'가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핑계대지 않겠다. 어떻게해서든지 다시 재미있게 되살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송된 245편의 후보작 가운데 대상 1편, 작품 33편을 선정했고 방송인 24명이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purplish@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