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PD, 예능작품상 수상 "편견을 깬 프로그램"[한국방송대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03 16: 31

MBC 예능 '복면가왕'의 민철기 PD가 연예오락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복면가왕'의 연출을 맡은 민철기PD는 3일 오후 MBC를 통해 생방송 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으며 "저희는 편견을 깬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에 파일럿으로 시작해 어느덧 방송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민PD는 "제가 원래 가면을 쓰고 다녔는데 시청률 20%가 넘으면 가면을 벗겠다고 말했었다. 가면을 쓰고 다니진 않지만 이 상이 시청률보다 더 값진 것 같다. 그동안 '복면가왕'에 출연해주신 선배 가수님들, 아이돌 가수님들, 편견을 깨고자 한 많은 가수님들에게 이 영광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송된 245편의 후보작 가운데 대상 1편, 작품 33편을 선정했고 방송인 24명이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purplish@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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