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유아인 "뒤주 안에 갇혀서 연기..많이 힘들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9.03 16: 49

 영화 '사도'에서 사도세자 역을 맡은 배우 유아인이 "뒤주 안에서의 변화와 표현에 애썼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영화 '사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아인은 "건강한 청년이 운명 속에서 광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뒤주 안에서의 변화의 과정을 연기하는 것이 힘들었고 변화를 정확하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애쓰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유아인, 김해숙, 문근영,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9월 19일 개봉./joonamana@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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