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라이언 하트'로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라이언 하트'로 1위에 올랐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받으며 7관왕을 기록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2주 연속 1위 공약을 지키게 해줘서 고맙다. 소원 덕분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 보여주는 소녀시대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거듭해서 팬클럽이 소원을 언급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주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석권했다. 지난달 25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26일 MBC뮤직 '쇼! 챔피언', 27일 '엠카운트다운', 28일 KBS 2TV '뮤직뱅크', 29일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올킬을 달성했다.
'라이언 하트'는 60년대 미국의 복고풍 정서를 회상할 수 있는 곡으로 편안하고 귀에 익은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도 계속 다른 여자에게 한 눈을 파는 야생마 같은 남자를 '라이언(사자)'에 비유해 표현아 재치 있는 곡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소녀시대, 현아, 여자친구, 빅스LR, 주니엘, 소나무, 김형준&하영, 에이프릴, 스테파니, 투아이즈, 놉케이, JJCC, 플래쉬, 퍼펄즈, 딘딘, 마이비, 6TO8, 벤, 비트윈, 유니콘, 미우, 전설, ASHA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