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라스’ 출연 소감 “노심초사했는데 정말 감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03 19: 32

가수 황치열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후 화제에 오른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황치열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벽에 공연 연습 하다가 실검에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감사해서 어쩔 줄 몰랐는데 아직까지 실검이라니 믿어지지 않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최고의 핫한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제가 나간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MC 네분을 비롯해 출연하신 모든 분들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워했다.

황치열은 “사투리 때문에 걱정도 하고 어떻게 비쳐질지 노심초사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발전하는 황치열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황치열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오랜 무명시절을 떨쳐내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황치열은 세련된 외모와 달리 경상도 사투리 억양과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감도 뛰어나다. '라디오스타'에서도 임재범을 시작으로 함께 출연한 임창정, 자이언티의 성대모사를 완벽히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임창정의 특징인 표정과 한음씩 내려오는 '계단 창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이에 임창정은 "퍼팩트하다"고 극찬했다.
또 이날 황치열은 과거 구미에서 댄스팀으로 활동한 전적을 밝히며 '구미의 지드래곤'으로 불리던 시절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구미 이야기에 끊임없이 자랑을 늘어놓으며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진과 댄스 배틀을 펼치며 절도 있는 춤 실력으로 반전을 안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황치열은 속풀이 송으로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선곡,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살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황치열은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활동과 OST,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 jmpyo@osen.co.kr
황치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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