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오늘 첫방, 흥행보증수표 김순옥 또 통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05 06: 40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 오늘(5일) 첫 방송을 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인간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른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김 작가와 백호민 PD가 1년 만에 재회했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가 되겠다는 기획의도다. 일단 밝고 따뜻한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데 김순옥 작가가 워낙 극성이 센 이야기를 내세우는 까닭에 이 같은 의도가 잘 지켜질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
허나 재밌는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인만큼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김순옥 작가는 대표적인 흥행보증수표 작가다. 배우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5일 오후 10시. / jmpyo@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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