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초롱 언니와 하영의 고민상담소는 노잼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와 보니는 3일 오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에이핑크의 고민상담소'를 진행했다.
이날 정은지와 보니는 일본 공연을 마친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초롱 언니와 하영이 상담을 해줬는데 상당히 노잼이었다. 나도 댓글을 달긴 했는데, 살짝 우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정은지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한 팬의 고민에 "주변에도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았다. 가수 중에서도 직업이 정말 많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가수가 있는데, 요리사도 정말 많은 종류의 요리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중에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재미있어 하느냐가 문제인 것 같다. 본인이 즐겁다고 생각해야 뭘하든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보미는 아빠를 향한 애교를 고민하는 한 팬의 사연에 직접 애교 시범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팬들의 고민을 하나 하나 정성껏 상담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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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