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잃었던 기억 찾고 충격 "괴물이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03 22: 40

이준기가 잃었던 기억을 찾고 충격에 빠졌다.
3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성열(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열은 양선(이유비)의 피를 먹고 귀와 같은 폭행을 일삼았던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성열은 양선의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의심하고, 밖으로 나갔다가 사람들이 자신을 흡혈귀로 알아보자 혼란에 빠졌다.
그는 충격 속에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내고, 귀(이수혁)처럼 변했던 자신을 혐오스러워 한다. 성열은 귀를 찾아가고, 귀는 성열을 비난하며 "양선과 함께 모른 곳에 가서 살라. 그러다 내가 왕 노릇이 싫증날 때쯤 니가 와서 왕이 되든가.."라고 한다. 성열은 귀의 비난에 망연자실한 채 궁을 나왔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에 살았던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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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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