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송윤아가 존경하는 선배였던 장현성에 분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최인경(송윤아 분)이 진상필(정재영 분)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와 관련해 백도현(장현성 분)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인경은 김규환(옥택연 분)으로부터 한민은행장에게 받은 돈에 대해 백도현의 비서실장에게 제보하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고백 받았다. 이를 들은 최인경은 백도현의 의원실에 찾아가 그와 마주했고, “임실장과 같이 규환이를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백도현은 “그 친구가 제보할 것이 있다고 해서 만났던 것뿐이다. 그게 팩트다”라고 답했고, 최인경은 “팩트는 백도현 총장이 남의 약점이나 수집하는 저질 정치인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 모든 사실을 뒤에서 조종한 백도현에 분노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