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심창민과 함께 백성 구하기에 나섰다.
3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의식불명에서 깨어나는 성열(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열은 자신이 양선(이유비)의 피를 마시고 괴물로 변했던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양선 역시 성열이 충격을 받을까봐를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열은 양선의 상처를 보고 자신이 피를 마셨던 사실이 조금씩 기억나고, 길거리에 나갔다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보는 사실에 모든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는 자신 역시 귀(이수혁)와 다를 바 없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귀 역시 너 역시 나와 다를 바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비아냥 거리고, 성열은 자신이 양선의 피를 마시고 귀처럼 되야 귀와 맞설 수 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귀는 윤(심창민)을 제거한 후 자신이 직접 왕위에 오르고, 흡혈귀들을 불러내 자신이 직접 소탕작전에 나서 백성들의 지지를 얻는다. 이 사실을 안 성열은 윤과 함께 흡혈귀들을 미리 제거했다.
백성들은 성열을 두려워하다가, 그 동안 자신을 지켜준 '밤선비'라는 사실에 상처 난 그를 도왔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에 살았던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밤을 걷는 선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