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가 장모 앞에서 소원을 빌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서는 막바지 휴가를 떠난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여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면봉산 무학사 계곡을 찾았다. 계곡의 초입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할매돌’이 있었고, 그 앞에서 두 사람은 소원을 빌었다.
이에 이만기는 장모 앞에서 “다음에 태어나면 꼭 서울 가서 여자 만나서 살도록 해 달라”며 소원을 빌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만기의 부인 한숙희는 “내가 서울 여자로 태어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서(사위와 장모)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