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제임스 본드 자리에 진지하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보도에 따르면 휴 잭맨이 호주 토크쇼 '더 프로젝트'에 지난 2일 출연해서 제임스 본드 역할에 진지하게 관심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휴 잭맨은 "10년 전에도 제임스 본드 제안을 받았으나 '엑스맨2'를 선택했다"라며 "그때에도 제임스 본드 역할을 포기하기 쉽지는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지금 다시 제안을 받는 다면 정말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휴 잭맨의 발언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서 하차 한다는 심경을 비친 이후에 나왔다. 휴 잭맨이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휴 잭맨은 오는 10월 8일 개봉하는 영화 '팬'에서 검은 수염 역할을 맡았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