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인터넷상에 올라온 이수근의 욕 댓글은 구글이 나서도 못 지운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신서유기'에서 "내 욕 댓글을 다 지워달라"고 소원을 말하는 은지원의 말에 대해 "네 옆에 있는 사람은 구글이 움직여도 못 지워. 구글 본사가 나서도 안돼"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나는 2년 동안 눈 뜨면 욕먹고 시작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줬다.
한편 '신서유기'는 '리얼 막장 모험 활극'을 표방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과거 시청률 30%에 육박하며 '국민 예능'으로 불렸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1의 연출자 나영석, 예능 고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오전 10시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1회부터 5회까지 각각 10분 분량으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