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이수근의 몸에 저주파 감전기를 달았다.
나영석 PD는 4일 오전 첫 방송된 '신서유기' 1화에서 "서유기에서 가장 큰 죄를 지은 건 손오공이다. 누가 손오공을 할 거냐"고 물었다.
이 말에 이승기는 도박 물의로 자숙하다 복귀한 이수근을 향해 "손형"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이수근이 손오공이 됐고 손오공을 제어하기 위해 삼장법사가 썼던 금고와를 머리에 씌웠다.
그리고는 이수근의 등에 세트 상품을 장착했다. 옆에서 본 은지원은 "전기 감전기다"고 외쳤다. 알고 보니 이는 저주파 치료기. 이수근은 온몸으로 감전 상태를 느끼며 몸서리쳤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의 지휘 아래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신서유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