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오토모티브위크, 익스트림 튜닝카와 미녀 모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9.04 17: 15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5 오토모티브위크 및 튜닝카 경진대회'가 4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 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오프로드 익스트림 체험용으로 튜닝 된 차량 앞에서 미녀 레이싱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5 오토모티브위크'는 정부의 튜닝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과 튜닝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특히 그 동안 국토부가 따로 주관해온 '튜닝카 경진대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킨텍스 제 1전시장 3홀 입구에서 2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윤육현 한국자동전문정비연합회 회장, 임창열 킨텍스 사장, 최성 고양시장, 여형구 국토부 차관,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정비 및 수리 설비, A/S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자동차 튜닝 및 부품,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룬 '더 튜닝쇼(The Tuning Show)', 캠핑카, 트레일러, 모터캐러반 등을 소개하는 '오토 캠핑(Auto Camping)' 등 3개의 전시 섹션으로 구성됐다.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게 22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별관에서는 운전자 편의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이 '자동차 O2O 서비스'관에 자리했으며, 자동차 용품 및 시공권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세일'관과, 각종 경주용 자동차 및 국내외 모터스포츠 관련 자료와 제품들을 전시한 '모터스포츠'관이 마련 됐다.
 
오토모티브위크의 대표적인 부대행사로 자리잡은 '드리프트 이벤트'는 5일과 6일 주말 양일간 전시장 뒷편으로 연결된 하역장의 특별 레이싱서킷에서 진행된다. 전문 드라이버의 드리프트 주행 관람과 함께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레이싱카에 동승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레카로 유모차 50대, 드론 조종 체험, 가상 드리프트 머신 등을 준비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카시트, 썬팅 시공권, 블랙박스, 엔진첨가제, 휠크리너, 3M 주방세제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전시회 입장권은 일반 6,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우 등 조건에 따른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비, 튜닝 등의 업계 종사자, 관계자들은 명함 등의 확인을 통해 무료 입장된다. 미취학 아동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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