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미료, 나르샤가 FA시장에 나온 가운데 멤버 가인이 있는 미스틱89에서 다 함께 뭉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아, 미료, 나르샤는 지난달 소속사 내가 네트워크와 계약이 끝났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까닭에 세 사람은 자유의 몸이 됐고, 앞으로 활동 그림을 다양하게 그리고 있다.
세 사람은 같은 소속사였지만 막내 가인은 홀로 미스틱89에 속해 있다. 이 때문에 세 사람이 가인의 소속사와 계약해 브라운아이드걸스로 좀 더 활동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미스틱89 관계자는 4일 OSEN에 "구체적으로 세 사람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브라운아이드걸스로 새 음반이 나오는 거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미 지난 6월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한 차례 해체설에 휩싸였다. 그러자 제아는 트위터에 "소설 같은 기사에 팬들 당황하셨을 텐데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앨범 준비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소린지. 너무 내용도 구체적이라 당황스럽네요. 브라운아이드걸스 해체 절대 사실 아니고요. 혹시 그런 날이 오게 되더라도 이런 식의 기사로 말고 저희가 직접 팬분들께 말할 거예요"라고 해명했다.
2006년 데뷔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어쩌다', '다가와서', '홀드 더 라인', '마이 스타일'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브라카다브라'를 메가 히트시키며 '센 언니' 이미지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네 멤버는 팀 활동과 별개로 드라마, 예능, 작곡, 솔로, 유닛 등 다양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8일에는 5집 앨범을 내며 다시 한번 뭉쳤다. /comet568@osen.co.kr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