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최지우를 췌장암으로 오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노라(최지우 분)가 살 날이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고 알게 되는 현석(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석은 노라와 말다툼을 했다. 노라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그는 계속 노라의 고민상담을 매몰차게 거절했고, 화가 난 노라는 욕을 내뱉으며 그의 사무실을 나갔다. 그러던 중 노라의 다이어리가 떨어졌고, 현석은 노라가 자신의 일기장에 췌장암으로 5개월밖에 살지 못한다고 적어 놓은 내용을 보게 됐다.
하지만 노라의 시한부는 오해였던 것이 밝혀졌다. 노라가 병원에서 재검을 받은 후 췌장암 판명이 의료진의 실수였다는 것을 알게됐기 때문이다. 이미 현석은 노라가 시한부라 생각하는 상황.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 지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ujenej@osen.co.kr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