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거대 메기와 멧돼지를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라스트 헌터'에서 이날 방송에서는 브루나이섬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대어 사냥에 나섰다. 전날 '잔챙이' 밖에 잡지 못해 메기어죽에 만족해야했던 멤버들은 다음 날 대어를 사냥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태곤은 낚시대를 가지고 낚시에 나섰지만 낚시대가 부러지며 사냥에 실패했고, 투망을 활용한 사냥도 성과가 없었다. 어렵사리 붉은호에서 대물을 발견한 병만족은 퇴로를 차단하고 물에 드러누워 '인간댐'을 만들면서까지 필사적으로 사냥에 임했다.
결국 이태곤이 사냥에 성공했다. 괴어의 정체는 거대 메기였다. 정확한 명칭은 워킹 캣피시로 물이 없는 육지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어류다.
이후 휴식을 취하던 멤버들은 멧돼지 울음소리를 듣고는 덫을 설치한 곳으로 달려갔다. 3일 전 쳐둔 10개의 덫을 차례로 확인하던 병만족은 덫에 걸린 멧돼지를 발견하고 놀란다. 하지만 공격적인 멧돼지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결국 김병만과 이태곤이 나서 멧돼지를 제압했고, 저녁 만찬 준비를 시작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라스트 헌터'편에는 김병만, 류담, 이태곤, 하하, 미노, 서효림, 찬열, 샘 해밍턴이 출연한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