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의 시청률 상승세가 무섭다. 방송 3회 만에 평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 3회는 평균 4.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로, 6.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은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3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40대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5.5%, 최고 시청률이 8.6%까지 치솟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3회 시청률은 '응답하라 1994', '미생', '오 나의 귀신님' 등을 포함한 금토드라마의 3회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은 또 자신이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알고 있던 하노라(최지우 분)가 병원 측의 연락으로 오진임을 알게 되고 기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반면 우연히 노라의 다이어리에 적힌 유언장 초고를 본 현석은 노라가 췌장암에 걸렸다고 오해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번째 스무살' 4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