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강예원, 손여은 선택한 오민석에 섭섭 "이상형 누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05 17: 30

배우 강예원이 손여은을 이상형이라고 밝힌 오민석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민석은 5일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최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강예원이 아닌 상대역으로 나오는 손여은을 선택한 것을 먼저 이야기 꺼냈다.
그는 "너가 오해할까봐서 그런데 원래 너가 이상혀에 가깝다"고 해명했다. 이에 강예원은 "앞에 있는 사람을 칭찬해줘야 할 것 같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없는 사람을 칭찬하기도 그렇다"고 이해심을 드러내는 척 했다.

오민석은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냐면 '손여은과 강예원 중 누가 더 이상형이냐'고 물어보셨다. 일단 아내는 집사람이고, 나는 일을 하거 간 거라서 너가 이해해 줄거라고 생각을 했다. 바로 마음에 걸려서 문자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이에 "나는 이번 일을 통해 느꼈다. 그런 질문에 곧이곧대로 대답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괜찮다"면서도 끝까지 이상형은 누구냐고 물었고, 오민석은 곧바로 "강예원"이라고 대답하면서 부부 싸움이 종식돼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배우 김소연과 곽시양 커플이 새롭게 합류했다./ purplish@osen.co.kr
'우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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