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초로 결혼 계약서가 등장했다.
배우 김소연과 곽시양이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면서 누군지 모르는 서로에 대한 설렘을 드러낸 가운데 제작진은 방송 최초로 결혼 계약서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김소연과 곽시양의 만남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서울 모처에서 '우결' 첫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가상 결혼 계약기간은 8월 27일부터 올 12월 4일까지 딱 100일간이다. 그러나 서로가 마음에 들면 상호 합의 하에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날 김소연은 "친구들이 다 결혼을 하고 저만 왜 이러나 싶다"면서 "저는 요즘 되게 연애를 하고 싶다. 외로움을 타고 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가상 결혼 일주일을 앞두고 신혼집에 들어갈 이삿짐을 싸기 시작했고, 곽시양은 촬영장에서도 집중하지 못하며 아내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purplish@osen.co.kr
'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