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손주안 "엄마보다 꽃이 예뻐" 의외의 대답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9.05 18: 01

주안이네는 오늘도 행복했다. 공연으로 자리를 비운 엄마의 자리를 대신하려 애쓴 아빠 손준호의 노력이 있었고, 보답이라도 하듯 주안이는 아빠를 따랐다. 늦은 시간 엄마 김소현이 등장하자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공연으로 자리를 비운 김소현을 대신해 주안이와 심야데이트를 하는 손준호 손주안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손호준은 주안이의 마음을 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늦은 심야 시간에 여행을 떠나자는 주안이의 제안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 노력이 보였는지 주안이는 아빠에게 마음을 열었다. 늘 엄마만 따르고 아빠와는 거리를 두던 주안이였기에 이런 변화는 보기 좋았다. 꽃이 예쁘냐 엄마가 예쁘냐는 질문에 주안이는 "꽃"이라고 답했지만, 아빠가 예쁘냐 꽃이 예쁘냐는 질문에는 "아빠"라고 답한 바다.

하지만 엄마의 빈자리는 컸다. 금새 시무룩해진 주안이. 이에 손준호는 "엄마의 자리하기는 어려운 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때 엄마 김소현이 등장했고, 주안이는 기뻐하며 꽃을 선물했다. 엄마에게 "사랑해"라고 말한 주안이는 이어 아빠에게 "고마워"라고 말하며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그려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임효성-유수영 부부가 출연한다. / joonamana@osen.co.kr '오마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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