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 임기준,'기념구 꼭 쥐고 미소 활짝'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9.05 20: 13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KIA가 삼성을 꺾고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KIA는 5일 대구 삼성전서 4-0으로 승리했다.
KIA 선발 임기준은 5⅓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를 선보이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범호와 오준혁은 대포를 쏘아 올리며 연패 탈출에 앞장 섰다.
반면 삼성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는 6이닝 2실점(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호투했으나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바람에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직구 최고 구속도 146km에 불과했다.

데뷔 첫 승을 거둔 KIA 임기준이 이대진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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