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에 진심 고백 “착하고 예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05 20: 47

최태준이 조보아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채리(조보아 분)를 찾은 형순(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리는 형순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들 앞에 불러냈다. 형순은 이 자리에 오지 않으려 했지만, 채리가 친구들에게 당하는 상황을 듣게 되자 그를 구해주려 이 자리에 나섰다. 

순진한 채리는 친구들에게 이용을 당하는 쪽이었던 것. 형순은 채리의 친구들에게 “남자친구 없냐. 하긴 얼굴 보면 남자친구 없겠다”고 모욕을 안겼다. 
이후 형순은 채리에게 “너 사람 보는 눈이 없냐”고 화냈고 채리는 “나 옛날부터 싸가지라 친구가 쟤네밖에 없다. 나는 엄마도 없고 친구도 없다”고 말했다. 
형순은 “너 못되지 않았다. 너 얼마나 착하고 예쁜데”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형순은 자신의 진짜 이름조차 채리에게 말 못하는 상황이다. 이들의 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인 산옥과 진애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ykw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