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 "나도 34살에 혼자됐다"..시장 상인 응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05 21: 00

'엄마' 차화연이 자신의 젊은 시절과 닮은 시장 상인을 응원했다.
5일 오후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가 첫 방송됐다. 이날 엄마 윤정애(차화연 분)는 며느리를 맞이하기 위해 큰 시장을 찾았다.
34살에 혼자된 정애는 시장 한 켠에서 나물과 채소를 파는 젊은 상인에게 물건을 사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애의 남편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그대로 쓰려져서 세상을 떠났다.

정애는 "저 열심히 살았다. 새끼들 가르치고 배불리 먹이려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지금은 아이들도 잘 크고 부자로 잘 산다. 오늘은 며느리 될 아이가 첫 인사를 온다. 그래서 큰 시장에 다녀오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 유산만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purplish@osen.co.kr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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