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유진, 따뜻한 진심 통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05 21: 01

유진의 진심이 통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회사 기밀을 유출한 진범을 알게 된 진애(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애는 양과장(정은표 분)이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 기밀을 유출한 정황을 파악하고 그에게 확인까지 마쳤다. 하지만 양과장은 아내가 큰 병으로 입원해 아픈 상황. 진애는 진범을 밝히기를 고민했다. 

진애는 산옥(고두심 분)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산옥은 “미운 놈은 잔뜩 해다가 먹여야 한다. 먹는 거 보면 ‘인간아..’ 싶다”고 웃었다. 이에 진애는 산옥에게 부탁해 잣죽과 반찬을 만들어 양과장 아내의 병원을 찾았다. 
훈재(이상우 분)도 병원을 찾았다가 진애의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양과장은 진애의 진심과 아내의 설득에 자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결국 양과장은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자수했다. 진애는 누명을 벗었다. 진애의 따뜻한 마음과 대범함이 난관을 이겨낸 것이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인 산옥과 진애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ykw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