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의 최지우가 시한부가 오진이었다는 걸 안 후 새로운 결심을 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4회분에서는 노라(최지우 분)가 자신이 췌장암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노라는 자신이 시한부라고 알고 유언장까지 써놨던 상황. 하지만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던 노라는 오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노라는 윤영(장수영 분)에게 "지금은 지금 하고 싶은 걸 할 거다. 처음엔 집에서는 할 게 없었다. 민수도 민수 아빠도 집에서 밥 한끼 안먹었는데 이제 죽을 때까지 열심히 살 거다"며 "자서전을 써보니까 나를 위해 살아본 적이 없었다. 버킷리스트 쓰다 보니 할 게 많더라"고 말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kangsj@osen.co.kr
tvN '두번째 스무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