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박원상이 이범수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에서는 류종구(박원상 분)가 곽흥삼(이범수 분)에 대결을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구는 미주와 함께 서울역을 떠나려 했다. 하지만 종구는 흥삼의 패거리들이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미래도시 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장군할매(반효정 분)에게도 행패를 부린 사실 등 계속되는 흥삼의 악행을 보고 고민했다.
결국 종구는 흥삼을 찾아갔다. 그는 흥삼에게 “서울역 회장님 거 아니다. 여기 있는 노숙자들도 배나 불리는 가축이 아니고, 지금까지 쥐어짜고 긁어모은 걸로 충분하지 않냐. 이제 그만 서울역 내버려둬라”라고 말했다. 이에 흥삼은 “결정적일 때 미련한 짓은 하지 말라”며 종구의 도발을 거절했다. 하지만 종구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흥삼아 너하고 나 파티다”라며 정면 대결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라스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