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 "유재석, 내 차가운 말투 좋아해"

 '동상이몽' 김구라가 "유재석이 내 차가운 말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20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은 삼남매 중 혼자 집안일을 도맡아하는 것이 싫은 딸과 군인 아빠의 충돌이 다뤄졌다. 

김구라는 고민 딸 아빠의 말투를 지적했다. 군인 신분의 명령조 말투가 고루하다는 지적이었다. 그는 "요즘 그런 말투를 쓰면 아이들은 안 듣는다. 유재석이 내 말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joonamana@osen.co.kr

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