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유상무, 장도연 탈락 막으려 게임룰 깼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9.05 23: 36

'박스'의 유상무가 장도연의 탈락을 막으려고 게임의 룰을 깼다.
5일 방송된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박스'에서는 니콜과 정진운, 한정수, 진이한, 김숙, 유상무, 장도연, 토니안, 오상진, 김풍, 이연이 심리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는 '책 페이지 숫자 더하기' 게임이었다. 장도연이 가장 낮은 숫자가 나왔고 탈락 위기에 처했다.

유상무는 "너 없으면 힘들다. 나 (책) 못 핀다"며 끝까지 책을 펴지 않았다. 멤버들은 "유상무 씨가 룰을 깨뜨린 거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결국 흰색공을 잡은 사람이 탈락자를 임의로 결정하기로 했다. 한정수가 흰색 공을 뽑았고 장도연을 탈락자로 지목했다.
한편 '박스'는 사방이 벽으로 막힌 밀실에서 벌어지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 출연자가 평소 꿈꿔 온 상품을 걸고 게임이 진행되며 살아남은 '최후의 1인'만이 상품을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게임 방법이 없다는 것. 제한시간 안에 경쟁자를 탈락시키되 어떤 방식으로 탈락시킬지는 출연자들이 결정한다./kangsj@osen.co.kr
JTBC '박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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